2017/18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손흥민의 결승골로 깔끔하게 끝난줄 알았다.
깔끔하게 끝난줄 알았던 이 경기에, 을용타가 등장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봤겠지?
을용이형이 질척거리는 중국 선수에게 속 시원하게 날렸던 그 타격. 내가 때린게 아님에도 찰진 손맛이 느껼질 정도다.
이 을룡타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 경기에서 재현됐다. 을룡타를 시전한 주인공은 도르트문트 오바메양. 을룡타를 당한 선수는 토트넘 산체스다.
을룡타와 차이점이라면 을룡타는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타격 기술이였고, 메양타는 안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타격 기술이라는 점?
내 뇌피셜로는 '메양타'가 조금 더 아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