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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석
  • 발행 2017.11.17
  • 조회수 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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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에서 역적이 되는건 진짜 한 순간이다.

데이비드 베컴이 꽃미남 포스를 뿌리고 다니던 시절




진짜 대존잘.....

1998년 6월 30일 프랑스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반칙을 당한 베컴. 그런데 반칙을 한 시메오네에게 보복성 발길질을....

심하진 않았으나, 하필 심판 바로 앞...

바로 퇴장 ㅂㅂ





잉글랜드도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월드컵에서 퇴장.

영국 신문에선 "10명의 용감한 사자와 한 명의 멍청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 정말 미친듯이 까였다고 한다. 국민 역적이 된 순간이었다.

그로부터 3년 후 2001년 10월 6일, 올드 드래포드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 예선전, 잉글랜드 vs 그리스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을 얻은 잉글랜드. 키커는 베컴...

잉글랜드의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는 역사적인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킨다.

개인적으로 베컴 역사상 가장 멋있었던 프리킥 골이라 생각.





달리는 포스봐라 ㄷㄷㄷ




이 골로 베컴은 국민 영웅을 넘어 전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전이 이미 유명하기도 했지만.. 더 유명해지며 98년 퇴장의 오명을 씻었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넣은 멋진 프리킥 TOP5>

멋진 축구 인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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