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클래스 차이를 느꼈던 '사비 알론소'의 패스를 그대로 보여준 이강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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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클래스 차이를 느꼈던 '사비 알론소'의 패스를 그대로 보여준 이강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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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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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국대에서 대지를 가르는 킬패스를 볼 날이 올지도....
-축지라퍼's 한 줄

2012년 5월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평가전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기성용은 경기 후 사비 알론소의 클래스에 대해 말한다.


“사비 알론소한테 패스가 왔어.”

“대각선에서 횡패스가 왔는데, 이거는 무조건 횡패스가 나가야될 상황이야..무조건!”


“근데 거기서 공이 딱 왔는데..논스톱으로 토레스 발 밑에다가 전진패스를 넣는거야 깔려가지고 정확하게…”

“우리는 알잖아 저기서 ‘아 저렇게 수비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전진패스를 들어간다는게 거의 불가능한데…’ ?

그것도 논스톱으로 오는걸..바로..”

“차이구나… 이게 클래스의 차이구나..”

그리고 기성용이 감탄한 이 패스를 5년이 지난 2017년 11월 6일 이 패스를 그대로 경기장에서 보여준 선수가 있다.

대한민국 U19 국가대표 이강인 (vs 동티모르)

수비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전진패스'를 들어가는 이강인. 기성용이 말하는 '사비 알론소'를 시전했다.

via GIPHY

설레발은 필패지만, 이런 패스가 우리를 설레게하는 것은 사실이다. 주목이 부담스러울까봐 최대한 자제하고 싶지만 솔직히 너무 개쩔자나?

소스&이미지 출처 - 에펨코<축구천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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