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브라의 숨겨왔던 에릭 칸토나 본능
우리에게 친숙한 선수인 파트리스 에브라(36.마르세유)가 경기 전 팬에게 하이킥을 날려 곧바로 퇴장 당했다.
에브라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SC와의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었다.
사건은 몸을 풀던 에브라에게 홈 팬들이 30여 분동안 야유를 보내자 에브라가 화가 났고, 팬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으나 급 빡!
에브라가 참지 못하고 왼발 하이킥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에브라 팬과 충돌 영상>
에브라는 경기 시작전에 퇴장 당했다.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퇴장 당한 것은 유로파리그가 새단장한 09/10시즌 이후 최초의 일이다.
에브라의 킥을 보니, 역시 킥하면 칸토나의 쿵푸킥!
에브라는 교체멤버였기 때문에 마르세유는 11명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1-0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