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3기 명단 발표, "이동국, 이제는 놔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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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3기 명단 발표, "이동국, 이제는 놔줘야..."
  • 최명석
  • 발행 2017.10.30
  • 조회수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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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3기 명단이 발표됐다.


콜롬비아, 세르비아전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GK(3)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DF(8) 김영권, 장현수, 권경원, 정승현(최초발탁), 김진수, 고요한, 김민우, 최철순
MF(10) 기성용, 정우영, 이창민, 주세종, 권창훈, 이재성, 손흥민, 염기훈, 구자철, 이명주
FW(2) 이정협, 이근호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이명주(FC 서울),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합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제외

 

대한민국????? vs. ?????콜롬비아
2017.11.10 (금) 20:00 l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vs. ?????세르비아
2017.11.14 (화) 20:00 l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개인적으로 바랐던 이승우, 주민규, 박주영, 양동현 등의 선수는 없군요.. 아쉽.

명단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베테랑중에 염기훈은 뽑았는데, 이동국은 왜 안 뽑았냐는 질문에

"이동국 선수는 강원전과 우승할 때 다 지켜봤다. 물론 골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동국은 200골을 넣으며 K리그 영웅이라 생각한다. 영웅을 마지막에 아름답게 보내주고 싶다. 지금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예를 들어 2년 전 동국이가 좋은 찬스에서 못 넣었다, 그럼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는, 영웅을 잃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제는 아름답게 보내주고 싶다. 이동국 선수가 내년 월드컵까지는 골은 넣을 수 있겠지만 뛰고 싸우고 부딪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 이제는 놔줘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뽑지 않았다."

앞으로 뽑지 않겠다는 말.

사실상 동국이형의 태극마크는 이제 끝인듯....


 

외국인 코치 선임은 어느정도 됐냐는 질문에

"외국인 코치는 최종 싸인만 남았고, 빠르면 다음주에 합류할 수 있을 듯. 월드컵과 유로에 나갔던 경험이 있는 코치라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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