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안에도 동국이형 정환이형 종수형 사진이.. 아직도 붙어있네ㅋㅋ
최프로's 한 줄
K리그의 르네상스이자 황금기였던 98년~99년
그해 이후 아직까지도 K리그는 이 시즌 이상의 흥행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관중수로는 2002년이 많았을 수도 있으나 월드컵 버프를 받은게 크다. 98년 K리그의 인기는 정말 어마어마했다.
98년 월드컵의 참패로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았지만 우려는 우려일뿐,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어갔다. 경기력도 대단했고 많은 스타들도 탄생했다.
앙팡테리블 고종수, 테리우스 안정환, 라이언킹 이동국.
이 트로이카의 등장은 왜 스타가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다.
이 선수들 뿐만 아니라 김은중, 박성배, 정광민 등 많은 스타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포항 스틸야드, 수원종합운동장, 부산구덕운동장 등은 소녀팬들로 가득했다. 나도 그속에....
경기는 거의 매진이었다.
잡지에는 연예인들과 함께 꼭 축구선수들이 한명씩 등장했었다는...
*사진: 인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