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서 눈물 흘리는 선수들
상태바
그라운드에서 눈물 흘리는 선수들
  • 최명석
  • 발행 2017.10.17
  • 조회수 275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축구선수의 눈물은 아름다울 때가 훨씬 많다


최프로's 한 줄

눈물을 흘린다는 의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봄직한..

 





1. 메시의 눈물



그토록 원하던 국가대표로서 코파아메리카를 우승시키지 못하고 눈물. 그리고 은퇴선언
비록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그 눈물은 아직도 기억된다.
2016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승전에서 PK를 실축한 이후.

 






2. 이천수의 눈물


누구보다 강했던 승부욕. 악바리라 불렸던 이천수. 2006년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이 끝나고 흘렸던 눈물.

 


 





3. 바티골의 눈물


사랑하던 피오렌티나를 어쩔 수 없이 떠나 선택한 곳은 로마. 그리고 적으로 만난 친정팀에 골을 넣는다.
유명한 기관총 세레모니를 하지 않고 서서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신문은 "그라운드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며 찬사를 보냈고, 그의 눈물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감동했었다.
바티스투타라는 이름이 끝나기 전에 골을 넣는다고해서 붙여진 "바티골", 패스해준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기록시키기 위해서 2번의 터치안에 무조건 골을 성공시킨다는... "두 번 이상의 볼 터치는 사치다."? 이런 전설이 내려오는 바티스투타

 






4. 정대세의 눈물



북한의 월드컵 진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의 벅찬 감동.
김정은은 멍멍이지만 이 장면에서 정대세를 욕할 수는 없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인민루니 정대세

 


 




5. 카카


메시와 호날두가 연속 9년 동안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전 마지막 수상자는 카카였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MLS의 올란도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순간
홈경기가 끝난 후 눈물의 작별인사를 보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