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무원 개이득
최프로's 한 줄
페루가 콜롬비아와 극적으로 비기면서 월드컵의 희망을 이어갔다.
페루는 11일(한국시간) 수도 리마의 나시오날 스타디움에서 가진 콜롬비아와의 2018 FIFA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26점(골득실+1)이 된 페루는 브라질에 3대0으로 대패한 칠레를 골득실 2점차로 따돌리고(승점26점 골득실-1) 5위를 차지했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행
오세아니아에서 올라온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쳐 이기면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남미예선은 마지막 경기전까지 살얼음판이었다. 3위 칠레와 7위 파라과이 까지의 승점차는 고작 2점. 마지막 경기에 모든 것이 달려있었다. 페루는 무조건 이겨야했고, 칠레는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본선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다.
이런 중요한 경기였기에 페루 정부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Hoy todo el Peru con la seleccion. Trabajadores del sector publico podran alentar a partir de las 4 p.m. a nuestros muchachos. Arriba Peru.
? PedroPablo Kuczynski (@ppkamigo) 2017년 10월 10일
모든 공무원들이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보면서 응원할 수 있도록 4시에 퇴근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조기 퇴근 개꿀!!!!
그것 덕분이었을까, 칠레는 브라질에 완패했고 페루는 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상 속 남자는 대통령 부부>
Muchachos gracias por todas las alegrias, seguimos en carrera. A prepararse que el exito esta garantizado. ¡Arriba Peru! pic.twitter.com/aVMkTJzMzT
? PedroPablo Kuczynski (@ppkamigo) 2017년 10월 11일
모든것에 감사드리며 아직 경기가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자는 말인듯.
선수들을 초대해 만찬을 가진 대통령,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Con cabeza y corazon muchachos. Un solo esfuerzo mas. #ContigoPeru pic.twitter.com/b1MSCt9VGz
? PedroPablo Kuczynski (@ppkamigo) 2017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