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재미있는 일화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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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재미있는 일화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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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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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기강은 이렇게 잡는건가? 선수를 다룰줄 아는 퍼기옹 ㄷㄷㄷ


축지라퍼's 한 줄

퍼거슨은 선수들에 엄청 엄하고 화를 잘내기로 유명했다. 물론 브로들도 잘 알겠지만..

- 한번은 게리 네빌이 스로링 라인에서 볼터치 실수로 상대한테 스로잉을 주자,?하프 타임때 '씨X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이나 뛴새끼가 공 하나 못 다뤄!' 라고 욕 처먹음. 그 때 게리 네빌은 이미 최고 고참이었고 퍼디난드는 최고 고참도 퍼거슨에게 그리 털리는걸 보고 놀랐다고 함.

- 또 어느날 긱스가 전반전 경기력이 안좋아서 개 털렸는데, 후반전에 나은 모습을 보여줌. 그 후 퍼거슨은 '아 긱스는 혼내야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긱스는 퍼거슨에게 엄청 자주 혼났다고 함.

- 퍼디난드는 가끔 퍼거슨에게 대들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퍼거슨은 비디오 영상을 보여주며 압살함.(자 봐봐 여기서 너가 헤딩 경합 안했다고!)

- 박지성이 런닝맨에서도 말했고, 퍼디 자서전에서도 나왔지만 나니가 가장 많이 혼났다고 나옴. 그러나 칭찬 할때가 더 많았다고 한다. "오늘 나니가 완전 장난 아니니까 계속 볼줘" 이런식으로....

- 유일하게 퍼거슨이 혼내지 않았던 선수는 폴 스콜스 뿐. 퍼디 자서전 보면 스콜스에게만 엄청나게 관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선수들 또 한 스콜스가 실수하면 "그래 스콜스는 그럴수도 있어" 라면서 넘어갔다가. 즉 맨유에서 최고 선수는 스콜스라는 인식이 지배했다고 함.

- 어떤 선수였는지 언급은 없지만, 퍼거슨이 정말 화를 냈을때 "너를 1년 내내 벤치에 썩히고, 러시아 팀으로 팔아버릴수도 있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 박지성이 왕따 관련 질문을 받고 언급했지만, 퍼거슨이 이끄는 팀에서, 분위기 자체가 왕따가 절대 나올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함.
(군대도 선임이 ㅈㄴ 무서운 동기들끼리 뭉치는 것처럼)

출처 - 퍼거슨 자서전 , 기타 선수들 자서전을 보고 에펨코<그라주리루자>님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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