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팀 내 갈등 최고조, 카바니 PK 전담 키커 포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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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팀 내 갈등 최고조, 카바니 PK 전담 키커 포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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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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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지라퍼's 한 줄

나세르 엘 켈라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은 둘의 사이를 중재하고자 카바니에게 PK 포기 조건으로 그에게 돈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그의 계약을 개선시키는 것이었다. 카바니의 계약에는 리그앙 득점왕이 된다면 100만 유로의 프리미엄을 받는 조건이 있었고, 파리 회장은 그 금액을 그냥 주겠다고 제시한 것이다. 파리 회장은 현재 갈등이 있는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싸움을 달래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시도는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카바니는 즉시 대답했다.
그는 돈에 관심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만일 클럽이 돈을 더 준다면 카바니는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지만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4년을 지냈고, 그는 팀 내 3번째 캡틴이다. 그는 팀에서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패널티 전담 키커는 계속 할 것이다. 수요일 런던에서 파티를 즐기고 돌아온 뒤 파리 생제르망에서 전례 없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카바니의 대답에 대해 물어보았다.

알 켈라피 회장, 에메리 감독, 엔리케 디렉터 그리고 티아고 실바, 티아고 모타까지 모인 자리에서 카바니가 PK 전담키커를 내줄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네이마르는 카바니의 유연하지 못한 결정에 존나 빡쳐했다. 금요일 네이마르는 자신의 발에 부상이 있다고 했고, 에메리는 그를 토요일 몽펠리에 전에서 제외시켰다. PSG는 졸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파리에 도착한 지 한달 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친구들과 거리가 있을 때만 오로지 행복해보이는 것 같다. 유럽축구에서 스페인 헤게모니를 부셔트리기 위한 초석이 된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에서 편안해보이지 않는다. 선수들과 에이전트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망에서 예상치 못한 저항을 발견했다고 한다. 카바니의 적개심은 그의 동료들 사이에서 일반화 된 느낌의 표현일 뿐이다. 특히 베테랑들 사이에서 말이다.

이 불편함의 시작은 8월 초 부터였다. 파리 생제르망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만일 파리 생제르망이 UEFA에 FFP 룰 위반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면 유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망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 달반전 스위스 니옹에서 파리 생제르망의 FFP룰 위반을 검토하기 위해 UEFA본사에서 결성되었고, UEFA의 경고는 파리가 8월 3일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22M 유로를 지불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UEFA의 클럽 재무 통제 위원회는 회계 감사와 예산 균형을 책임지고 있으며, 그들은 PSG가 지출액이 3000만 유로를 초과하면 처벌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니옹의 소식통에 따르면 UEFA는 처음에 파리 생제르망이 챔피언의 명성을 얻기 위한 열렬한 열망으로 보았다. 바이언 뮌헨,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의 강력한 압박으로 인해 그들은 특별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심사숙고했다. 결과는 유럽 대항전을 몇년간 출전하지 못하는 위협이었다.

파리의 회장은 급해지기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을 판매목록에 올려놓을 것을 요청했다.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은 디 마리아, 마투이디, 모우라, 드락슬러, 벤 아르파, 오리에 그리고 티아고 실바. 이들 중 몇몇은 최근 몇년간 팀 내 가장 영향력있었고, 구단의 메세지에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FFP룰을 준수할 필요가 있었던 파리 생제르망은 이러한 결정을 내렸었다. 이 중 블레이즈 마투이디는 큰 상처를 받았고 2000만 유로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그는 큰 실망을 했다.

그들은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인해 자신들을 상품처럼 취급하는 것처럼 느꼈고, 라커룸에서 일부는 "네이마르가 누군데?, 저새끼가 메시라도 되는거야?" 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카바니는 팀의 리더가 되었다. 네이마르가 첫번째 트레이닝에 참석한 것은 8월 4일이었지만 그의 동료들은 의심만 증가했다. 트레이닝에는 파리의 회장과 엔리케 단장이 동행했으며, 그들은 네이마르의 발에 키스를 했다 (네이마르를 국빈처럼 대우했다는 뜻)


아무도 네이마르가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에는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동료들은 그의 말도 안되는 태도에 놀랐다. 마르퀴뇨스와 모우라는 네이마르가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그들은 네이마르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 마냥 건방지게 행동하고 있다고 보았다. 네이마르의 친구는 오로지 다니 알베스 뿐이고, 알베스는 네이마르 옆에 굳게 서있었다.

팔릴 뻔한 선수들이 가득한 라커룸에 네이마르는 자신의 연봉이 자신의 희생으로부터 나온 공로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자신은 222M 이적료에 카바니가 받는 연봉의 2배인 2500만 유로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다. 실바와 모타는 라커룸에는 무시하면 안되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헀고, 카바니를 존중해달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개무시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위험을 첫번째로 알아차린건 에메리 감독이었다. 에메리 감독만이 이 상황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는 PSG의 수뇌부들을 찾아가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네이마르로는 타이틀을 얻을수 없다고 경고했고, 팀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했다. 8월이 끝나는 시점 파리의 회장은 판매대상에 올려놓았던 선수들을 판매할 수 없다며, "우리는 가족" 이라는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에메리 감독은 디 마리아만은 꼭 남겨달라고 했다.


파리의 회장은 선임대 후이적으로 음바페까지 영입을 성사시켰고, FFP룰을 피할수 있을거라 자신했다. 파리 회장의 실수로 판매 가능한 선수들과 언터쳐블 사이로 갈라져버렸다. 언터쳐블 선수들 중 2명은 판매 가능한 선수들 편에 서버렸다: 카바니와 마르퀴뇨스. 파리의 회장은 이 상황이 극복된 것처럼 보고 있다고 한다.

에메리는 카타르 소유주들의 희망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불화 없이 오랫동안 팀웍이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 팀의 분위기를 잡는 선수들은 5명이 있다. 실바, 알베스, 모타, 마르퀴뇨스, 카바니. 하지만 마르퀴뇨스와 카바니는 다른 곳으로 떨어져나갔다. 목요일에 다니 알베스는 팀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한 레스토랑에 저녁식사를 위해 팀원들을 초대했지만 한 참석자에 따르면 분위기는 마치 장례식장 같았다고 한다.

출처
엘 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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