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쿠티뉴를 안 판 이유를 증명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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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쿠티뉴를 안 판 이유를 증명한 경기
  • 최명석
  • 발행 2017.09.24
  • 조회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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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리버풀 경기는 꿀잼이다. 쿠티뉴 오른발은 진짜다.


최프로's 한 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엄청난 구애를 받았으나 리버풀의 단호박 거절로 리버풀에 남게된 필리페 쿠티뉴

동기부여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했지만, 선발로 나온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 골은 만들어주고, 한 골은 직접 해결했다.


 

<전반 15분, 첫번째 마네의 골 어시스트>

 

<전반 22분, 직접 해결한 두번째 프리킥 골>

 

쿠티뉴의 활약으로 싱겁게 끝날것 같던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엄청난 집중력으로 꿀잼경기로 전환

전반 종료 직전 오카자키 신지의 골이 터지며 1점차로 쫒아옴

후반 68분 조던 핸더슨의 골로 다시 리버풀이 도망가지만,

90초 후, 후반 69분, 제이미 바디의 골로 다시 1점차

4분 후,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바디가 PK를 얻어내지만 미리 예습해온듯 바디의 방향을 읽어버린 미뇰레의 선방으로 쫄깃한 경기를 이어감.

옥슬레이드 체임벌레인이 후반 79분 쿠티뉴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되면서, 이번 경기도 리버풀은 이기지 못하겠구나...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들기 시작함.

하지만 다행히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침.

레스터 시티는 골키퍼 슈마이켈이 공격까지 올라가는 초강수를 뒀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

 

<전체 골장면>

 

오래간만에 승리하는 리버풀, 이게 다 쿠티뉴의 전반전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지.

역시 이런 선수를 팔수는 없었던 리버풀...

바르셀로나에서 탐낼만한 오른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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