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는 차두리 디스하는 최용수& 일본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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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차두리 디스하는 최용수& 일본 일화
  • 최명석
  • 발행 2017.09.19
  • 조회수 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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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서비스와 팩폭을 한번에 ㅋㅋㅋㅋ


최프로's 한 줄

차두리에게 100점만점에 몇점 주겠냐는 질문에ㅋㅋㅋㅋ

 

차두리 은퇴 만류한 이유

 

최용수 감독이 선수 격려하는 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세전환 ㅋㅋㅋㅋㅋ

 

최용수 일화.txt


1. 한 일본 게시판에서 <독수리> 최용수 선수가 J리그에서 뛰던 시절의 일화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 일본 팬이 소개한 게시물입니다.

최용수라고 하면..

무섭고,

싸움꾼 같은 한국인 스트라이커.

..라는 느낌 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팀 메이트가 생일을 맞으면

다른 선수들이 축하를 해 주는게 보통 입니다.

그때는 축하만 하는게 아니라

밀가루나 이것저것을 던지거나 하며,

브라질 식의 축하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정도 얘기를 했으니 알겠지요.

지난 9월 10일.

최용수가 31세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10월 12일의 축구 매거진에 그 얘기가 있더군요.

9월 10일에는 최용수가 생일을 맞이했다.

물론 그날은 밀가루와 계란등을 던지는

브라질식 축하를 하는것인데,

상대가 <최용수> 였기 때문에 긴장감이 흘렀다.

< 긴장감이 흘렀다... >

이미 위험한 전개.

그래. 그렇겠지.

최용수의 얼굴에 밀가루를 뿌리러 가야 한다니.

너무 무섭다...

이건 이미 야쿠쟈의 총알받이 역할 이잖아.

보류 해야 해...

그 일의 선봉에 선 것은 마키모토 였는데,

그때 무슨 일인지 전혀 몰랐던 최용수는

밀가루를 뒤집어 쓰고서 일순간 얼굴에 분노한 표정이 스쳤다

마키모토.. 이미 죽음을 각오했을 거야.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최용수는 일순간 얼굴에 분노한 표정이 스쳤다>

가 아니라..

<최용수는 일순간 얼굴에 살기가 스쳤다>

의 미스프린트로 밖에 안보여.

그러나, 그 후에<해피 버스데이♪>의 노래로

최용수는 간신히 의미를 이해한 것 같았고,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덧붙여서 선봉이 된 마키모토는

왠지 밀가루가 오폭되어 새하얗게 되어 있었다

마키모토,

죽음을 면했어..

분명히 <해피 버스데이> 부를때도 떨고 있었을거야.

아마 노래 부르는게 몇초만 늦었다면,

치명적인 참사로 연결 되었겠지.

마키모토에게도 밀가루가 씌워진건,

아마 참사를 면하게 된것을 축하하는

다른 동료들의 축복의 의미 였을거야.

<선봉이 된 마키모토> 는,

<총알받이가 된 마키모토> 의 미스프린트로 밖에 안보여.

위험했던 이 현장, 최초부터 보고 싶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최용수는 잘도 브라질 식의 축하라고 알아차렸군.

<해비 버스데이> 에서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2. 김진규의 최용수 관련 인터뷰 발언."주빌로 이와타에서 같이 지낼 때도 상당히 편한 형님이었다. 밥도 많이 사줬다. 일본에는 외국인 선수를‘왕따’시키는 일도 있다던데, 나는 그런 일을 겪지 않았다. 정말 높은 레벨의 선수들도 나를 챙기려 했다. 감독님이 그 친구들과 어울렸고, 그 친구들이 감독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나를 챙겼다. 물론 선수 시절에는강한 면도 있었다. 한 번은 원정에 가서 앉아 있는데 아베 유키(현 일본국가대표)가 와서 고개를 숙이며 감독님에게 인사를 하더라. 일본에는 그런 게 없다. 감독님이 "이 녀석은 내 차 세차하던 놈"이라고 했었다. 정말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3. 1)
제프 시절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였던가?

상대가 어느 팀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경기에서 선수들끼리 시비가 붙었다.

최용수가 화를 내며 그쪽으로 다가갔다.

처음엔 천천히 걷다가 나중에는 뭐라고 하며 달려갔는데 (입모양을 보아 개XX로 보였음)

그가 걸으니까 싸움이 멈추고 달려가니까 상황이 종료되었다.

관중석은 물을 끼얹은 듯이 조용해졌다

제프 이치하라와 다른 팀이 시비가 붙으면 대부분 최용수가 가서 싸움을 끝내버렸는데

J리그 진출 초기에 가서 몇 번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왜놈들이 덤빌 생각을 않더라

2)
제프 이치하라와 교토 퍼플상가에서 최용수에게 두드려 맞은 일본인이 여러명이다.

처음에 패스 안해준다고 팼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는데

그건 사실인지 모르겠고 팀 훈련을 게으르게 하고 개인플레이를 하는 선수를 몇 명 팼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제프 감독이 최용수를 무한히 신뢰했다ㅋㅋㅋㅋㅋ

3)
일본전에서 화가 나서 일본 벤치로 공을 차버렸다고 하는데 난 그 경기는 보지 못했다.

4)
최용수는 거친 태클을 당하고 넘어지면 일어나면서 그 수비수를 발로 찼다.

일본에서는 상대편 선수를 그냥 밟아버리고 벌금을 낸 적도 있다.

5)
상대편 골키퍼의 물을 잘 빼앗아 마신다.

그리고 물통을 멀리 집어던지는 것도 한 번 봤다

국대경기에서 가와구치가 물 마시러 다가서는 최용수를 보고 쫄아서 움찍하며 가드를 올린 적이 있다.

제프 이치하라에서 1년 정도 그랬더니 J리그는 평정되었다. (이후 팀 주장)

즉, 축구 실력 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는 J리그를 평정했다

 

출처: 사커라인 by 엠레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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