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4강에 올라온 팀들의 대진표

우리나라는 월드컵이 시작 되기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당시 세계랭킹1위)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폴란드: 당시 유럽예선 1위로 유럽에서 가장 먼저 본선 확정된 팀
올리사데베를 조심하라고 했던 멘트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미국: 북중미의 강호, 94월드컵 이후로 어딜가도 꿀리지 않는 팀
도너반 이양반도 참 공 영리하게 잘 찼었지

포르투갈: 피구의 마지막 불꽃이랄까,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
루이스 피구, 루이 코스타, 빅토 바이아, 파울로 벤투, 파울레타.. 정말 알짜배기 선수들

이탈리아: 영원한 우승후보, 비에리-델피에로-토티-부폰--가투소-말디니 등등 정말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

스페인: 2006년이나 2010년 만큼의 무적함대는 아니었어도, 감히 우리가 이길거라곤 상상도 못하던 팀
라울, 푸욜, 카시야스, 호아킨, 모리엔테스, 발레론, 나달...크....

독일: 아무리 못해도 토너먼트에서 최강자는 독일.
칸, 발락, 클로제, 노이빌레..

터키: 터키 역시 4강 돌풍, 브라질을 두 번이나 잡을뻔했을 정도로 강력했던 팀워크, 역대 최고의 시절 중 하나였던 때
졌지만 월드컵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했던 경기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에 올라왔던 팀은 브라질, 독일, 터키, 대한민국.

이 네 팀이 각각 만났던 팀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

아직도 그게 꿈이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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