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이 골키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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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이 골키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이유
  • 최명석
  • 발행 2017.09.05
  • 조회수 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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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최프로's 한 줄

멋있는 누군가를 보고 따라하고 싶었던 적이 한번 정도는 다들 있을 듯. 위대한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도 누군가를 보고 골키퍼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부폰이 골키퍼가 되는데 영감을 준 것은 바로 카메룬 골키퍼 토마스 은코노 때문이었다고 풋볼이탈리아가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토마스 은코노 스페셜 영상)

부폰은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1990년 월드컵이 열리고 있던 12살 때였다고.

"내가 어렸을때, 내 인생에 신비한 사람이 있었다. 그건 토마스 은코노, 카메룬 골키퍼였다."

"1990년 월드컵에서 그의 플레이를 봤을때 카메룬은 내 마음속의 팀이 됐다."

"199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이었고, 나는 그 첫 경기인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의 경기를 기억한다."

"카메룬이 이겼고, 그 순간 나는 골키퍼가 되기로 결심했다."

TNkono.JPG
By Elemaki - 자작, CC BY 3.0, 링크

토마스 은코노는 카메룬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는 지도자.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1990년 FIFA 월드컵에서 카메룬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아르헨티나에 1대0 승리, 루마니아에 2대1승리, 소련에 4대0 패)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콜롬비아에 2대1 승리로 8강 진출, 잉글랜드에게 3대2로 져서 돌풍은 멈추게 된다.

참고로 당시 카메룬에는 전설적인 선수인 로저 밀러가 뛰고 있었다. 38세의 나이에 4골을 터트리고 브론즈 부츠를 받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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