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가 돈이 많긴 많네...
최프로's 한 줄
이번 이적시장은 유독 재미있었다. 그중 맨체스터의 양 클럽이 이적시장에선 승자가 아니었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번 이적시장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TOP 10이다.
10.Alex Oxlade-Chamberlain - ￡40m, Arsenal to Liverpool
이적시장이 다 끝나가려는데 뜬금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는 딜이 성사됐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은 첼시로 가는 것보다 리버풀을 원했다. 윙백보단 중앙에서 뛰길 원한다고 하는데... 잉글랜드 버프가 있어서 비싸긴 하지만, 남은 포텐을 모조리 다 터뜨릴 수 있을까?
9.Nemanja Matic - ￡40m, Chelsea to Manchester United
이 딜 또한 첼시 팬들과 맨유 팬들 모두 윈윈. 서로 축하는 이적이었다. 첼시에서 하락세인줄 알았던 마티치는 이적 후 무리뉴 아래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8.Bernardo Silva - ￡43m, Monaco to Manchester City
이번 여름 모나코는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냈다. 맨시티에만 두 명이나 입단했는데, 모나코는 여전히 연승행진중이라는... 베르나르두 실바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한 경기만 봤는데, 잘 판단이 서질 않는다. 펩의 전술이란게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7.Gylfi Sigurdsson - ￡45m, Swansea to Everton
돈 안쓰기로 유명한 에버튼이 크게 한번 질렀다. 스완지의 에이스를 데려왔으나, 아직은 몸에 맞지 않는 듯. 지난 경기 좀 별로던데...
6.Naby Keita - ￡48m (plus undisclosed premium), RB Leipzig to Liverpool
이적 성사를 시켰으나 다음 시즌부터 뛰게 된다. 이번에 왔다면 리버풀로선 정말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긴 하다.
5.Benjamin Mendy - ￡49.2m, Monaco to Manchester City
맨시티의 수비수 막 지르기의 양대산맥.
4.Kyle Walker - ￡50m, Tottenham to Manchester City
워커 또한 수비수로선 최고 몸값을 토트넘에 안기며 런던을 떠났다.
3.Alexandre Lacazette - ￡52m, Lyon to Arsenal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일하게 아스날이 잘한 거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Alvaro Morata - ￡70m, Real Madrid to Chelsea
운명의 장난인가. 맨유로 가는 듯 했던 모라타는 첼시로, 루카쿠는 그 반대로 맨유행. 처음엔 토레타라며 놀림을 당했으나,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잘하고 있다. 첼시의 잘생긴 백인 스트라이커의 저주를 깰 수 있을듯. 경기력도 좋고 다 좋다. 좋은 스트라이커인듯.
1.Romelu Lukaku - ￡75m, Everton to Manchester United
이적료만큼이나 대박. 루카쿠는 이적해오자마자 프리시즌을 박살내버렸다. 아주 잘하고 있다. 맨유와 무리뉴에게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커다. 이미 EPL 검증은 끝난 선수라 믿고 쓰는 첼시출신. 이번시즌 맨유가 우승한다면 1등공신이 되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