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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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이유
  • 최명석
  • 발행 2017.08.27
  • 조회수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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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소액주주인 팀의 선수를 팔라고 타팀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최프로's 한 줄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두고 줄다리기 중이다. 리버풀은 팔 생각이 여전히 없고, 바르셀로나는 사고 싶고, 쿠티뉴도 떠나고 싶어했다가 말았다가 지금은 어떨지...

어찌됐든 모든 딜은 거절당한 상태.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리버풀의 소액 주주인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이적설에 끼어들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는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에 쿠티뉴에 대한 전쟁을 그만하고, 이적시장 데드라인 전에 팔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아니.. 리버풀 주주인데 왜 팔라는거지??하고 봤더니 SNS에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은 사진을 포스팅했는데....




"심지어 그림자도 나의 빛을 막을 수 없어! 알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중의미다!"

???



리버풀 소액 주주인 자신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건 -> 팔라는거? 그런거??

문도 데포르티보는 르브론 제임스가 FSG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11년 리버풀의 주주가 되었다. 그는 굉장한 축구팬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프리시즌 미국에서 열린 엘클라시코때 르브론은 6만 달러를 지불하며 경기가 펼쳐졌던 하드록 카페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봤다고 한다.

실제로 르브론의 입김이 작용할지 안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또 의아한건 자신이 주주로 있는 팀을 두고 타 팀유니폼을 입고 이적하라했다는건.. 이해가 안 된다. 뭔가 다른 얘기가 더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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