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클럽을 잡아먹고 있는 황사머니 현상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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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클럽을 잡아먹고 있는 황사머니 현상황.jpg
  • 최명석
  • 발행 2017.08.23
  • 조회수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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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쯔 먹방하듯, 중국이 다 잡아먹고 있다


최프로's 한 줄

화사 머니가 어마어마하다. 그림으로 보니 더더욱 무서울 정도다.

중국 슈퍼리그로 불러들이는 선수 몸값도 어마어마한데 유럽에 투자하고 있는 중국 자본은 더 어마어마하다.

정말 많은 클럽이 중국 자본에 넘어갔고,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image=i.imgur.com)

잉글랜드의 경우 아스톤빌라와 울브스는 100%, 맨체스터 시티도 온전히 만수르의 것이 아니라 13%는 차이나 미디어 캐피탈의 소유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주전을 잘 뺐기는 사우샘프턴도 가오 진솅이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중국 출신 사업가 가오 진솅은 최근 약 2억1천만 파운드(약 3천110억 원)에 올 7월 사우샘프턴 구단 지분을 인수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완다그룹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20%를 소유하고 있다. 에스파뇰도 90%,세군다 디비시온B(3분리그)의 FC 후미야는 100% 중국자본이다.

 

밀라노의 양대 산맥 AC밀란과 인터밀란 모두 중국 소유


->?밀란에 부는 황사폭풍


세리에A도 상황은 비슷하다. 폭풍영입으로 명가재건에 나선 AC밀란은 RSI(로소네리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룩스)가 99.93% 지분을 갖고 있다. 올 4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지주회사 핀인베스트는 지분을 넘겼다. 또 다른 밀란인 인터밀란 또한 지난해 중국의 가전유통업체인 쑤닝(蘇寧)에 지분 70%를 2억7천만 유로(3천571억원)에 팔았다.




무서운 속도로 유럽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 자본


한때 중동의 오일머니 열풍이 불었으나, 이제는 황사머니로 트랜드가 바꼈다. 당장은 팀에 투자를 많이하게돼서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한 투자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조금 무섭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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