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새로운 팀은 지로나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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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새로운 팀은 지로나 FC?
  • 최명석
  • 발행 2017.08.21
  • 조회수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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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고 한다


최프로's 한 줄

바르셀로나B의 백승호가 이번시즌 라리가로 승격한 지로나FC로 이적한다고 스포티비가 단독보도했다. 스포티비 원문

보도에 따르면 양 구단은 합의를 마쳤고,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한다.



1년안 페랄라다-지로나 B팀으로 임대가 된 후, 다음 2018-19 시즌부터 1군팀에 합류한다고 한다.

이달초 스페인3부리그의 페랄라다-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적이 있었다. 백승호는 지난달 30일 페랄라다-지로나B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페랄라다-지로나B는 지난해까지 페랄라다라는 이름의 팀으로 4부리그에 머물렀으나, 1년 전 지로나 2군 팀으로 등록 된 뒤 전력을 보강,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부리그로 승격했다. 펠랄라다-지로나B를 운영하는 지로나는 올 여름 맨시티 소유주인 시티풋볼그룹과 메디아 베이스에 인수된 팀이다. 메디아 베이스는 펩 과르디올라의 동생 페레 과르디올라가 운영하는 곳.

지난시즌 세군다A(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해 승격한 지로나는 맨시티 유망주 4명을 임대영입한 상태.

바르셀로나는 백승호의 임대를 원했으나 본인은 이적을 원했다고한다.

지금은 3부리그라 조금 걱정스럽긴 하지만, 계약에 따르면 다음시즌 지로나 1군급 조건을 명시했다고 한다. 2군 1년 임대 후 수준급 대우를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단은 다음시즌 지로나가 라리가에 남아 있어야 1부리그 데뷔가 가능해는 것이다.

어찌됐든 백승호가 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이 반가운 소식이다. 3부리그 씹어먹고 내년에 지로나가 강등당하지 않고 버텨주고, 라리가 데뷔 꼭 했으면 좋겠다.

지로나는 바르셀로나 북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지로나 혹은 헤로나로 불린다. 아주 크진 않지만 교통의 요지. 지로나FC는 1930년 창단됐고, 올 시즌 처음으로 라리가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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