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됐든 네이마르의 자리를 대신할 사람을 구하긴 해야한다는게 바르샤의 입장인듯
최프로's 한 줄
바르샤의 쿠티뉴 흔들기가 장난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르셀로나는 가만히 있는데, 스페인 언론은 거의 확신하고 있는 듯 하다.
어제 저녁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연설을 통해서
?? Bartomeu, on Neymar Jr: “He wanted to leave. We didn't agree with that decision but no player is bigger than Barca” #FCBlive pic.twitter.com/A6vNu1g2AD
? FC Barcelona (@FCBarcelona) 2017년 8월 7일
네이마르를 언급하며 "어떤 누구도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데울로페우도 돌아왔고, 말론 산토스도 승급했고, 넬슨 세메도도 사인했다. 더 많은 선수들이 있다"며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네이마르를 판 222m유로가 있기 때문에 재정적으론 굳건하다며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스페인어를 모르니깐 보도된 몇몇 짧은 영어 문장을 봤을 뿐이라 정확한 이해는 어렵겠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타깃은 좁혀졌다.
도르트문드의 우스만 뎀벨레와 리버풀의 쿠티뉴, 이 둘이다.
그중 약간 흔들린 것 같은 뎀벨레보다 팀내 비중을 훨씬 더 많이 차지하는 쿠티뉴가 문제.
쿠티뉴가 없는 리버풀의 창조성은 ... 여기까지..
리버풀팬으로서 (발을 동동구르며) 찌라시들만 살펴보고 있다. 그중에 검증된 사람들의 트윗과 기사만 모아봤다.
8월8일 오늘 하루에 나온 것들만 (아래 사진은 이틀전)
1.쿠티뉴가 클롭에게"나는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문도데포르티보: 스페인 언론)
2.쿠티뉴의 사인은 시간문제다. 바르샤 대표단은 리버풀에서 90m유로+알파에 이적을 확정지으려고 하고 있다.(dario sport:스페인언론)
3.쿠티뉴는 두 차례에 걸쳐 클롭과 직접 대화를 하며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리버풀 소스에 따르면, 이번주 토요일 왓포드전의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쿠니뉴는 약간의 트레이닝만 하고 있다"고 그 제보자는 밝혔다.(야후 uk 스포츠 duncan castles)
스페인 언론은 확실히 쿠티뉴의 이적을 거의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유독 야후만 거기에 동조하고 있다.
그럼 반대쪽을 살펴보면...
So, about those reports in Spain... ?? https://t.co/xL7TtqdOtn
? Liverpool FC News (@LivEchoLFC) 2017년 8월 8일
1.쿠티뉴는 평소처럼 훈련했다.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태도였다.(Kaveh Solhekol: 스카이 스포츠 기자)
-> 야후Uk의 기사를 정면으로 반박함
2.리버풀은 이번 여름 쿠티뉴에 대한 스탠스는 "Not for sale","어떤 설명도 필요없다"이다.(Melisa Reddy: 골닷컴 리버풀 특파원)
-> 이건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부터 지속해서 나온 시그널이다. NFS. 거기다 쿠티뉴도 팀에서 행복하고 떠나지 않겠다고 여러번 얘기를 했었다.
3.제이미 캐러거의 예상: "리버풀 구단주는 만약 쿠티뉴를 바르샤로 떠나게 한다면 폭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Agree with Carra here? https://t.co/0NINqr6TUX
? Liverpool FC News (@LivEchoLFC) 2017년 8월 8일
영국언론은 쿠티뉴가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아주 난리가 날 거라고 한다. 어쨌든 갈리가 없다고...
아무래도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이 맞지 않을까?ㅋㅋ 사실 내 바람이다.
리버풀 팬으로서 쿠티뉴가 떠난다고 억지를 쓰면,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 한다고 본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으니까.
(물론 네이마르를 판 222m유로가 있고, 대체자를 영입할 시간은 없으니 적당한 가격이 아니라 확실히 오버페이된 가격을 받아야지!! 쿠티뉴의 대체자를 지금 당장 찾는건 사실 불가능하다... 그러니 바르샤의 입장은 또 오죽하겠나.. 네이마르의 빈자리라니...)
쿠티뉴는 힘든시기에 리버풀에 와서 정상급 선수로 컸고, 평소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밝힌적이 많기에 안 가리라 본다.
'바르샤는 사고 싶고, 리버풀은 팔고 싶고, 솔직한 쿠티뉴의 마음은 아무도 모르고....'
NFS!!!!!안팔아요....(아니면 졸라 비싸게...)
여기에 다른 이야기를 덧 붙이면 바르셀로나의 아르다 투란은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한다(sport-english)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이적시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적이 언제였던지.. 태어나서 처음보는 분위기다.
어찌됐든 이번주 리그 개막이니 이적시장이 내일 당장 닫혀버렸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이적시장이 끝나고 리그가 시작하는데 한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