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커뮤니티와 페북을 달궜던 유벤투스의 '보누치 이적 사건''의 썰은 이러하다.
2017년 6월 3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마드리드 vs 유벤투스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 당시
유벤투스 라커룸 내부 소동
- 알베스가 먼저 디발라가 옐로우 카드 받은 뒤로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빡쳐서 뭐라고 함.
- 알레그리가 와서 알베스 보고 진정하라고 하며 디발라를 감쌈.
- 알베스와 같은 생각이었던 보누치가 가세해 디발라에 같이 폭격.
- 바르잘리가 중재해서 알베스와 보누치를 포함한 모두들 진정시키려 함.
- 거기에 빡친 보누치가 전반전 내내 마르셀로 막지도 못한 니 일이나 신경쓰라며 바르잘리보고 뭐라함.
- 야마가 돈 바르잘리가 호날두의 선제골은 니 잘못이라고 맞받아쳐 둘이 거의 치고박고 싸우는 수준까지 가자 알레그리가 뜯어말림.
- 분위기 개판인 상황에서 후반전에 임했고 한심한 경기력으로 대패.
- 이에 유베측은 두 썩은 사과들(알베스, 보누치)을 내보내기로 결정.
- 알베스는 이미 34살의 나이에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안남아서 상호해지.
- 보누치는 알레그리가 온 뒤로부터 꾸준히 반항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보여왔음. 보누치의 부인은 이탈리아를 떠나길 원치 않았고, 이탈리아 내에서 제 가격을 주고 살 팀은 AC밀란 외엔 거의 없었음.
이 언론이 쓴 소설에 '바르잘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우린 승리로 가득찬 녀석과 환상적인 시절을 보냈어""우린 서로를 돕고 발전해오며 성장했지"
"요즘 너가 없는 락커룸은 이상해.. 사람들이 개판났다고 소설쓰는 그 락커룸말야"
"하지만 우린 진실을 알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