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마음 같았으면 바로 ‘빠따’라도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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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마음 같았으면 바로 ‘빠따’라도 치고 싶다”
  • 최명석
  • 발행 2017.07.13
  • 조회수 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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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40) 남자 축구대표팀 코치 인터뷰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 FC서울-포항 스틸러스전 하프타임, 인터뷰 중에서


“어려운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현역 시절) 월드컵을 직접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소통하겠다”


“간절함이 부족해 보였다. 마음 같아선 ‘빠따’라도 치고 싶었다”
“이제 세월이 변했으니 그럴 수도 없는 일”이라며 웃음으로 마무리ㅎㅎㅎ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간절함을 갖고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감독님의 부족한 부분을 코치들이 채워야 한다”
“한국축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바야흐로?축구국가대표 大빠따타카의 시대?가 시작됐다.


그래, 아시아에서 기술과 체력, 전술의 문제라기보단 정신력이다.


정신 바짝 차리면 다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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