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의리, 단체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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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의리, 단체삭발!
  • 최명석
  • 발행 2017.07.09
  • 조회수 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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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 선수들이 암투병 중인 팀 동료를 위해 단체로 삭발했다.



Mila esker danagatik. Gracias por todo @yerayalvarez #EutsiYeray #athl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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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구단은 7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선수들이 삭발한 사진과 영상을 포스팅했다.
"알라레즈의 암이 재발했다. 의료진이 권고한 화학 치료를 받을 예정, 회복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선수 회복을 위해서 노력을 다 할 것"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22)는 지난해 12월 고환암 판정을 받은 뒤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빠르게 회복했으나 재발이 의심되어 팀에서 다시 이탈하게 됐다.
팀 동료들은 항암치료를 받는 알라레스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삭발에 동참했다.

인스타그램에는 깜짝 몰래카메라 영상도 올렸다.




@yerayalvarez en ezustekoa. Sorpresa para @yerayalvarez #EutsiYeray #athlive


Athletic Club(@athleticclub)님의 공유 게시물님,


빌바오는 “우리는 알바레스와 함께한다”라는 글과 함께 선수단 사진을 공개했다. 모두 활짝 웃는 모습. 알바레즈 역시 미소를 보였다.

남자들의 멋있는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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