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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축동이간다 2014 BRAZIL WORLDCUP] 브라질 월드컵, 그 축제의 한복판에서

#야축동이간다

2014 BRAZIL WORLDCUP

브라질 월드컵, 그 축제의 한복판에서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그리고 축제와 축구의 나라 브라질. 월드컵과 브라질이라는 축구에서만 볼 수 있는 최상의 조합, 그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자 야축동 응원단이 브라질로 향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월드컵 현장은 축제 그 자체였다. 이번 월드컵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다음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축동 응원단이 느꼈던 현장에서의 즐거운 분위기를 사진으로 함께 느껴보자.


벨기에 전이 열렸던 Arena de Sao Paulo
경기장 앞에서

응원단 vs 응원단

축구는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기 전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양 팀 모두에게 축제다. 90분 뒤에 환호하는 팀이 각자 자신의 팀일 것이라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들어선다. 월드컵도 예외는 아니다. 경기장에 들어가는 길에 상대팀 팬들을 만나 응원 배틀도 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사진을 찍지만 각자의 머릿속에는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지금 많이 웃어 두길. 경기가 끝나고 웃는 건 우리뿐일 테니까.’


경기장 앞에서 마주친 알제리 응원단과 야축동 응원단
경기는 경기장 밖에서부터 이미 시작됐다.

 


알제리와의 경기가 열린 Beira-Rio 경기장에 뜬금없이 나타난 콜롬비아 레전드 발데라마

 

미녀, 아기 그리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축제가 있는 날의 사람들은 너그럽다. 평소 같았으면 맘에 드는 미녀에게 다가가 번호를 따려다가 퇴짜 맞기 일쑤지만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의 미녀들은 오픈 마인드. 굳이 안 되는 영어로 ‘사진 좀 찍어도 되겠습니까?’ 묻지 않은 채, 카메라만 들어서 그녀들에게 보여 주면 미녀들이 포즈를 취해준다.


보일듯 말듯한 배꼽으로
남정네 마음 설레게 하는 브라질 미녀

 


안정환 유니폼 입고 수줍은 매력 발산하던 미녀

 


말이 통해서 반가웠던 붉은악마 여신들

 


‘따님만 찍고 싶습니다’가 브라질 말로 뭐냐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미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지만 경기장에서 이 정도의 무례는 너그럽게 용인된다.

 


벨기에 아저씨들의 섹시한 꼬털

 

축제 그 자체, 브라질 FAN FEST


상파울루 지역의 팬 페스트 현장.
경기가 있는 날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축구를 보며 응원할 수 있는 곳이다.

브라질까지 왔는데 브라질 친구들이랑 한 번 어울려 봐야지! 브라질의 16강전이었던 칠레와의 경기를 상파울루 지역 팬 페스트에서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 봤다. 팬 페스트 현장은 정말 축제 그 자체! 브라질 축구 팬들은 브라질이 8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수시로 폭죽을 날리고, 처음 만나는 우리를 붙잡고 춤을 추며 열정을 다해 축제를 즐겼다.


브라질 현지의 축구 열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
빨간 유니폼 때문에 칠레 팬으로 오해받을까봐
BRASIL이 적힌 머플러를 챙겼다.

 


브라질 현지인들과 거리낌없이 친해지기에
팬 패스트만큼 좋은 곳은 없다.

저 브라질 무리에 남자애들만 없었어도 더 재밌게 놀았을 텐데.

 

마치며

알제리전을 관전하는 도중, 정확히 경기가 시작한지 70분이 됐을 때 갑자기 우리의 응원소리를 묻어버리는 우렁찬 응원가가 들려왔다. 알제리전이 열렸던 Beira-Rio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쓰는 인터나시오날의 서포터들이 약속된 응원가 퍼포먼스를 펼쳤던 것. 우리를 당황케 했던 그들의 갑작스런 응원가 퍼포먼스는 뭐랄까,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멋졌다.

대한민국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몇몇 선수들은 가까운 K리그 구장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 우리도 다른 나라 서포터들을 당황시키는 그런 멋진 응원가를 불러보자.


written  – 스몰최프로
수정 및 짜집기 – 축지라퍼

 
 
 

Categories:   국가대표, 야축운동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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