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4-0 승리로 끝난 맨유와 레딩의 FA컵 경기 종료 후 영상이다.
루니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하는 듯한 레딩 선수의 제스처가 보인다. 이 선수는 조지 에반스. 맨시티 유스 출신.
경기 후 잉글랜드 현지 방송사 BT스포츠는 트윗을 남긴다.
@btsportfootball
: 이거, 전 맨시티 선수 조지 에반스가 웨인 루니의 유니폼을 거부한거야?
루니 입장에서는 바비 찰튼과 함께 맨유 최다 득점자가 된 경기에서 개무안크리를 타게된 상황인데 방송국까지 나서서 약올리니 개열받았을 듯 한데..
이에 조지 에반스가 해명하는 트윗을 내놓는다.
To clear up I asked to exchange shirts in the tunnel due to a disappointing day!! congratulations on your record @WayneRooney ???? pic.twitter.com/oMEfoP2Pat
? George Evans (@GeorgeEvans70) 2017년 1월 7일
: 당시 상황을 확실하게 해두자면, 나는 루니에게 터널에서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얘기했어. 우리한테는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가 나왔으니까 ! 루니 기록 달성 축하해
이 에반스의 해명이 나온 뒤에 ?현지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레전드썰' 부터 '현금 딜' 까지 ㅋㅋㅋ
@derOrdaz
: 왜 해명했어, 가만히 있었으면 한 경기도 안뛰고 맨시티 레전드가 될 수 있었는데...@Fitzy_07
: 멋지다. 요즘은 경기에서 져서 망연자실한 팬들 앞에서 기쁜듯이 유니폼 교환하는 선수가 너무 많은데.. 진짜 착하네.@jonnyaskk
: 얼마 주면 그 유니폼 팔 거야? 내가 내일 현금 갖고 찾아갈게!
